▶ 5.18 45주년 기념행사
▶ 19일 LA 한국교육원

LA 5.18 기념재단의 수잔 민 운영위원(왼쪽부터), 김철웅 회장, 박신화 운영위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은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바 있습니다. 1980년 광주 시민들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은 지금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일깨우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남가주 곳곳에서 이틀 동안 열린다. LA 5.18 기념사업회 김철웅 회장은 “5.18 정신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있다”며 “올해는 여러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장소에서 기념식과 문화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행사의 시작은 18일(일) 오후 3시, LA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에서 열리는 거리문화제다. 진보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문화제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부에나팍 소재 OC 한인상의 사무실(6940 Beach Blvd.)에서, 오후 5시에는 다이아몬드바 동부 한인회관(3333 S. Brea Canyon Rd.)에서 각 지역 한인들을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19일(월) 오후 5시18분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1층 정실관에서 공식 기념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LA 총영사관과 LA 한국문화원을 비롯한 한국 정부기관, LA 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김철웅 회장은 “이번 기념식에서는 특히 10대 한인 청소년들의 연주와 문화공연을 통해 5.18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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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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