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앤서니 김 군 화제
▶ SAT·ACT·AP 등 모두 ‘만점’
▶ “사회 의미있는 기여” 포부

앤서니 김(한국명 김호준)
한인 학생이 아이비리그 대학 8곳 모두를 포함해 총 40개 명문대에 동시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뉴욕 브롱스 과학고에 재학 중인 앤서니 김(한국명 김호준)군.
김 군은 2025년도 가을학기 대학 입학 지원 결과, 하버드, 예일, 프리스턴, 코넬, 펜실베니아(유펜), 다트머스, 컬럼비아, 브라운 등 아이비리그 8개 대학으로부터 모두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 외에도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에서도 입학 허가를 받았다.
김 군은 “이번 대학 입학 전형에서 제가 지원한 상위 40개 대학에 모두 합격하며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보답받는다’ 저의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준 가족, 멘토와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SAT 만점(1,600점), ACT 만점(36점), AP시험 전과목 만점(5점) 등을 기록하며 뛰어난 학업 성적을 거둔 김 군은 대외 활동에도 소홀히하지 않았다. 김 군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지역사회와 관련된 인턴십 프로그램, MIT 주관의 수학·과학·인문·유전자학 서머스쿨 ‘MITES’ 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STEM과 인문학에 모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힌 김 군은 대학에서 두 분야를 어우르는 학문을 공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군은 “공공정책,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며 사회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장래희망에 대해 김 군은 “저는 제가 성장한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보며 자라왔기에 그들의 어려움이 외면당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가족과 친구 등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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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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