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현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간의 1:1 만남이 추진된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4월 18일까지 “2025년 K-스타트업 글로벌 VC Private IR”에 참가할 한국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글로벌 VC Private IR은 글로벌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과 실리콘밸리 현지 VC를 1:1로 연결하고 IR 및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시범운영을 통해 약 2개월간 총 14개 한국 스타트업과 8개 VC*를 연결하고 총 25회에 걸쳐 IR을 진행한 바 있다.


총영사관과 한국벤처투자(KVIC) 미국사무소 등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 기관들이 함께 하는 금년 Private IR은 동 지원협의회의 추천 및 이번 모집 절차 등을 통해 약 30개 스타트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VC 중 한국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거나 모태펀드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VC를 중심으로 이들 스타트업과 매칭 후, 올해 5월부터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1:1 IR 및 네트워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스타트업에게는 하반기 총영사관과 지원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현지 정부 및 VC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IR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년 중 실제 투자유치 계획이 있는 한국 스타트업 중 이번 Private IR에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은 4월 18일까지 총영사관 메일(sfkcg.economic@mofa.go.kr, jhlee24@mofa.go.kr)로 기업 설명자료(영문 Deck 등)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임정택 총영사는 “작년 시범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투자 Stage 및 분야별로 가장 적합한 글로벌 VC를 연결하고, 사전 정보제공 및 계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통해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