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장보고 한상(장한상) 수상자 세계대회’가 9~14일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특히 글로벌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장한상 비즈니스 엑스포’가 11일 뉴욕에서 열린다.

장보고 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과 장한상 수상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리즈마재단(회장 김민선)과 키스뷰티 그룹(회장 장용진)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장한상 비즈니스 엑스포는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 소재 키스 뷰티 본사 사옥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전남 완도군과 장보고 아카데미 동문기업 업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엑스포는 전시 및 수출 상담, 세미나, 제품 설명 등으로 꾸며지며 최소 13개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리즈마재단의 김민선 회장은 31일 퀸즈 플러싱 소재 함지박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중소기업 대표들과 미동부 지역 바이어들이 직접 만나는 수출상담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웍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엑스포 참가업체들은 이날 낫소카운티 정부와 IDA(Industry Development Association) 미팅은 물론 주요 산업 현장 견학도 예정돼있다.

장한상은 한국의 장보고 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이 전세계 각국에서 봉사를 통해 지역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선 한인 기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리즈마 재단의 김민선(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회장과 키스 뷰티그룹의 장용진(2024년 대상) 회장, 소네트그룹의 조병태(2023년 대상) 회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 장보고 글로벌재단 관계자는 “워싱턴 DC와 뉴욕에서 열리는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대회’는 한미양국의 경제, 문화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이 대회는 장한상 수상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장한상 수상자 세계대회 비즈니스 엑스포는 한인 중·소상인은 누구나 무료 참석할 수 있다.
▷참가 문의 516-625-3455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