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저자
▶ 박상영 작가와의 만남, 내달 12일 뉴욕한국문화원 극장

박상영(사진)
부커상·더블린상·메디치상 후보에 오른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저자 박상영(사진) 작가가 내달 12일 오후 5시 맨하탄 32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극장에서 뉴욕 독자들과 만난다.
문화원이 프린스턴 대학교와 펜실베니아 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뉴욕공공도서관과 에어 프레미아가 후원하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박 작가의 문학적 세계와 창작 비하인드,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확장되는 과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박 작가는 2016년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로 문학동네 신인상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2022년 영국 부커상, 2023년 아일랜드 국제 더블린 문학상, 2024년 프랑스 메디치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 후보에 연이어 오르며,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이끄는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이 작품은 서울을 배경으로 한 개인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여정을 젊은 작가 특유의 감각과 재치로 담아냈다. 성소수자의 정체성과 사랑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퀴어 문학’(성소수자 문학)을 주류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담에 이어 안톤 허의 번역으로 2021년 미국에서 그로브 아틀란틱을 통해 출간된 이 책의 영문판 소설 ‘Love in the Big City’ 사인회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4월3일과 17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에서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도 상영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나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를통해 사전예약이 필수다.
△장소 문화원 122 E. 32nd St. New York, NY 10016
△문의 212-759-9550 내선 203)/yeonji@korean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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