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단체인 디펜스포럼은 오는 18일 연방 하원빌딩에서 오찬 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은 ‘북한 난민을 구하는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 회장이 진행하며 직접 현장에서 탈북민을 지원하고 있는 4명의 활동가가 초청됐다.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의 주인공으로 1천명이 넘는 탈북민을 구출한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 중국내 탈북 여성과 아이들을 돕고 있는 통일희망선교회 이경선 씨, 탈북민 출신으로 ‘북한의 해리엇 터브먼’이라고 불리는 박지아 씨, 중국에 구금됐다 탈출한 지한나 씨 등이 발표한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북한 인권문제, 국경을 넘어 중국에 갔지만 또 다른 시련에 직면하게 되는 탈북민들, 국경 개방 이후 달라진 상황, 북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 그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할 예정이다.
행사는 18일(화) 오후 12시30분~2시30분, 연방하원 레이번빌딩에서 열리며 참석을 원할 경우 오는 17일(월)까지 신청해야 한다.
문의 (703)534-4313
rsvp@defenseforum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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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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