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오 신임 원장 임명
▶ 수목원 재단 CEO 겸임
LA 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최대 규모 식물원 겸 자연림 공원인 LA 카운티 수목원(LA County Arboretum and Botanic Garden)의 수장으로 한인이 임명됐다.
LA 카운티 공원국은 신임 LA 카운티 수목원장(CEO)으로 한인 수 오(Su Oh)씨가 임명됐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수 오 수목원장은 LA 수목원 재단 CEO도 겸임하게 된다고 공원국은 밝혔다.
UC 샌디에고를 졸업하고 뱅크스트리트 교육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오 수목원장은 문화·예술 분야와 박물관 운영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온 전문가로, LA 카운티 자연사박물관에서 교육 및 프로그램 담당 국장과 부관장 등을 역임했다. LA 카운티 수목원재단의 카스트로 라미레스 이사장은 “수 오 신임원장의 임명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녀의 혁신적 리더십이 LA 카운티 수목원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 오 신임원장은 “풍부한 자연과 문화적 유산을 가진 LA 카운티 수목원의 책임자로 임명돼 영광”이라며 “LA 카운티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수목원이 더욱 주민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공원국은 전했다.
한편 아케디아에 위치한 LA 카운티 수목원은 총 127에이커 면적에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림과 식물원을 갖추고 있으며 크게 호주,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정원, 그리고 역사지구로 나뉘어 지역별로 수집된 다양한 나무와 식물이 그림같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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