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보험협회 40주년 행사
▶ 써니 권 회장, 회장단 취임
▶ 라라 주 보험국장 참석·축사
▶ 5명 ‘올해의 보험인상’ 수상

지난 6일 LA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진행된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40주년 기념식 및 28대 회장단 취임식에서 써니 권 회장(앞줄 왼쪽에서 9번부터)과 리카르도 라라 가주 보험국장이 역대 회장, 전현직 임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FPA 제공]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이하 보험협회)가 지난 6일 LA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협회 40주년 기념식 및 28 대 회장단 취임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37대 LA한인회장 로버트 안,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LA 한인상공회의소 정동완 회장, KACCOC 윤만 회장,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장 크리스천 박, 다니엘 김 변호사 그룹 등 300여명의 한인 단체장과 기업 대표들, 미국 보험업계, 언론계 종사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보험협회의 전현직 회장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0년간 협회의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한인을 대표하는 테너 최원현, 소프라노 클라라 신의 공연, 대북춤·진도북춤·장구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40년간 보험협회는 한인 보험 및 재정 전문가들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업계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LA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은 창립 이래 변함없이 협회를 이끌어온 지도자들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의 산물이며, 앞으로도 보험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7대 보험협회 회장을 역임한 브라이언 이 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보험협회와 27대 회장단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애정 어린 관심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보험협회 협회 창립 40주년이라는 크나 큰 이정표를 세우는 한해이며 이 같이 중요한 때에 28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써니 권 회장님과 회장단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28대 회장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써니 권 회장은 “협회가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지난 40년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협회에 힘을 불어 넣어주시고 성원해 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리더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어 “이번에 두 번째 회장직 역임인데 앞으로 과거와 현재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게 목표”라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협회를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으로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보험업계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캘리포니아 보험국장인 리카르도 라라가 10년 만에 한인 행사에 참석한 것이었다. 그는 써니 권 회장을 비롯한 28대 임원진을 무대로 불러 협회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을 결심하는 선서를 진행했고, 기후 변화와 LA 화재, 보험인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며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라 국장은 “광범한 LA 지역에서 보험과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이끌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보험협회 여러분들의 임무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회원들의 전문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험협회는 지난 198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한인을 대표하는 16개 에이전시가 소속돼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정보제공과 교육, 회원들의 전문성 향상, 다양한 보험 및 재정 서비스 회사들과의 협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이달 중 진행될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에 다양한 기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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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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