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검찰청이 미 전국의 주요 13개 가향 전자담배 제조 및 유통 업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검찰총장은 20일 “과일향 등이 첨가된 가향 전자담배는 무엇보다 청소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뉴욕주 지역에 가향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으로 이를 제조 또는 유통한 업체들을 상대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피소 업체는 ‘쥴’(Juul)이 가향 전자담배 제조를 중단한 이후 업계 1위로 올라선 캘리포니아주 소재 ‘퍼프 바’(Puff Bar), 뉴욕주 소재 ‘마젤란 테크놀로지’(Magellan Tech), ‘디맨드 베이프’(Demand Vape) 등 13개 업체이다.
이들 업체는 유통이 금지된 ‘블랙 체리 아이스’ ‘바나나 민트’, ‘블루 라즈 슬러시’와 ‘사워 워터멜론 패치’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가향 전자담배를 제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연방식품의약국(FDA)는 ‘멘솔’(Menthol) 외 과일 향이 첨가된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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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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