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수녀들’ 손익분기점 돌파 / 사진=NEW
송혜교의 도전이 통했다. 1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송혜교가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과 연기력을 각인 시켰다. '검은 수녀들'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계속해서 흥행 여정을 이어간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진위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이날 누적관객수 160만 315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4일 개봉, 설 연휴부터 관객을 만난 '검은 수녀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이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호흡과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전개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1년 만에 '검은 수녀들'로 스크린에 복귀한 송혜교는 흡연, 욕설 연기 등을 펼치며 영화를 이끌었고 그 도전이 통했다. 새로운 변신을 당당하게 표현한 송혜교를 향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송혜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로맨스 연기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흥행과 연기 변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고 '검은 수녀들'이 그 다음 행보였다. '검은 수녀들'까지 성공 시킨 송혜교가 보여줄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오컬트 장르에 색다른 설정을 더했다. 여기에 송혜교 뿐 아니라 미카엘라 역을 맡은 전여빈의 섬세한 연기가 영화에 힘을 보탰다. '검은 수녀들'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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