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이상도 3만여건 늘어
▶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
실업률이 최근 소폭 증가했다. 다만 증가세가 크지 않아 고용 상황은 견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월 26일∼2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1,000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000명)를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21만 건대에 머무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 이전 수준과 비슷하다며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19∼25일 주간 188만6,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6,000건 늘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강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정체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월가에서는 고용시장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연준의 금리 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연준은 강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정체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고용 시장이 안정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통화 완화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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