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한인 시니어센터들 설 잔치
▶ 한복패션쇼·세배·떡국으로 축하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즐거운 건강 의료복지센터 회원들.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메릴랜드 한인 시니어센터 곳곳에서 설을 축하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아리랑건강복지센터 회원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있는 장두석 회장과 이선옥 원장.
콜럼비아 소재 아리랑건강복지센터(회장 장두석·원장 이선옥)는 29일 고유 명절 설의 기쁨을 나누며 고국을 그리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두석 회장과 이선옥 원장은 회원들에게 세배를 드리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장두석 회장은 “설에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리니 명절 느낌이 난다”며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즐겁고 따뜻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궁화 메디컬 데이케어센터의 배태향, 장길자 회원과 이순리 한복디자이너(왼쪽부터).
볼티모어 소재 즐거운 건강 의료복지센터(대표 장현주)는 같은 날 흥겨운 설 잔치를 열었다.
아름다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회원들은 한복 패션쇼, 기념촬영 등으로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센터는 회원들에게 떡국 등 풍성한 음식과 선물을 증정했다.
장현주 대표는 “을사년 새해에 건강하고 복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센터에서 풍성한 기쁨 속에 따스한 행복이 넘치는 시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노버 소재 무궁화 메디컬 데이케어센터(원장 주디 도)도 이날 설 잔치를 열었다.
회원들은 서로 세배하며 장수와 다복을 기원했다. 또 이순리 한복디자이너의 화려한 전통혼례복을 입어보는 자리가 마련돼 회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회원들은 흥겨운 노래잔치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떡을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볼티모어 소재 메릴랜드한인노인센터(이사장 백영덕)는 설 하루 전인 28일 따뜻한 떡만둣국을 먹으며 온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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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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