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존스 칼리지, 내달 15일 낭독회
▶ 워싱턴문인회 김영기·이광미·황보 한 씨

세인트존스 칼리지의 ‘시인들의 대화방’ 시리즈에 초청된 문인회의 김영기, 이광미, 황보 한 씨(왼쪽부터).
애나폴리스 소재 세인트존스 칼리지가 ‘시인들의 대화방’ 시리즈에 한인 작가 3명을 초청, 시 낭독회를 갖는다.
1969년 설립된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세인트존스 칼리지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학교로 ‘시인들의 대화방’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권위 있는 수상 경력이 있는 저명한 시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내달 15일(토) 오후 2-4시 세인트존스 칼리지 멜론 홀에서 열리는 시 낭독회에는 워싱턴문인회(회장 강혜옥) 산하 영문학회 회원인 김영기, 이광미, 황보 한 씨가 자신의 작품을 낭독한다. 낭독회에 김영기 씨는 ‘천도복숭아(Peach of Immortality)’, 이광미 씨는 ‘다듬이질(Beating Cloth of the Fulling Stone)’ 자작시를, 황보 한 씨는 ‘귀향(Going Home)’ 단편소설을 영어로 낭독한다.
이들을 포함한 17명의 영문학회 회원들은 지난해 첫 작품 선집 ‘Songs in a Second Language: An Anthology of Korean American Literature(제2 언어로 부른 노래: 미주 한인 문학선집)’을 발간했다.
언어학 박사인 김영기 씨는 조지워싱턴대 명예교수로 ‘한국의 창조적 여성들’, ‘역사는 흐른다’ 등 14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광미 씨는 워싱턴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고 워싱턴문인회 영문학회 회장이다.
황보 한 씨는 공학박사로 ‘별들의 만남’ 장편소설과 ‘낙동강’, ‘귀향’ 등 다수의 단편소설을 출간했다.
문의 kimrenau@gwu.edu
장소 60 College Ave,
Annapolis, MD 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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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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