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달러 지원금 전달
▶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
▶ SBA 대출신청 대행도

케빈 김 행장(왼쪽)이 23일 본점에서 엘리스 부익 유나이티드웨이 LA 최고경영자에게 10만달러 지원금 체크를 전달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 제공]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LA 지역을 동시다발적으로 강타한 역대급 산불의 피해자들을 돕기위한 지원에 적극 나섰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23일 본점에서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유나이티드 LA’의 엘리스 부익 최고경영자에게 은행 지원금 10만달러 체크를 전달했다.
뱅크오브호프는 또 이번 10만달러 지원금과는 별도로 은행 직원들의 도네이션도 100% 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의 총 지원금은 수만달러가 더 늘어날 수 있다.
뱅크오브호프는 또 이번 산불로 피해를 당한 고객 및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금융 지원책도 발표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산불로 주택이 피해를 당했고 은행을 통해 모기지를 지불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필요할 경우 모기지 페이먼트 한시적 유예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은행에 꼭 연락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은행은 모기지와 관련된 상담 전화번호(855-816-1347)도 개통했다.
뱅크오브호프는 또 은행 피해자들이 연방 중소기업청(SBA) 재난 대출 등 정부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신청 도움도 제공한다. SBA 대출에 관한 문의는 은행 의 이메일(SBAWildfireAssist@bankofhope.com)으로 하면 된다.
케빈 김 행장은 “LA 지역에 영업 기반을 두고 있고 미국 내 최대 한인 리저널 뱅크인 뱅크오브호프의 임직원 모두가 산불 피해 지원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정과 사업체를 잃고 절망에 빠진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케빈 김 행장은 이어 “은행이 피해자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재정 상품 제공 및 상담을 해드릴 것”이라며 “은행의 도움이 필요하면 꼭 연락을 해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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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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