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장관 지명된 마코 루비오의 의원직 승계… “트럼프 충성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공화)의 의원직을 애슐리 무디(49)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이 승계하게 됐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는 16일 루비오 지명자의 후임 상원의원으로 무디 장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각 주마다 2명씩 뽑히는 연방 상원의원직이 의원의 사임이나 사망 등으로 공석이 될 경우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지역구의 주지사가 후임자를 지명하며, 지명된 사람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다 마치거나, 보궐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무디 장관은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해온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충성파로 통하는 인물이라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전했다.
2019년부터 주 법무장관으로 재직해온 그는 건강보험개혁법(ACA·Affordable Care Act·일명 오바마케어) 폐기 소송을 지원했고, 불법이민과 사회·문화 분야의 근본주의적 진보 정책에 강하게 반대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 전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이 루비오의 후임 상원의원직에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지난달 뜻을 접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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