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심포니오케스트라 22·28일 설 기념 음악회
볼티모어심포니오케스트라(BSO)가 설날을 기념해 음악회를 개최한다. BSO는 2023년부터 매년 설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음악회는 22일(수) 오후 7시 볼티모어 소재 조셉 메이어호프 심포니 홀(1212 Cathedral St.), 28일(화) 오후 8시 노스 베데스다 소재 스트라스모어 뮤직센터(5301 Tuckeman Ln.)에서 두 차례 열린다.
음악회에는 필라델피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나오미 우 지휘자,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양금 연주자 티안 차오가 출연, 춘절 서곡, 카르멘 환상곡 등 다양한 클래식을 선사하고 아리랑 환상곡도 연주한다. 에스더 유는 엘리자베스 및 시벨리우스 국제대회 수상자다. 이날 볼티모어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 메릴랜드 클래시컬 유스 오케스트라, 하워드카운티 유스 오케스트라, 체사피크 유스 오케스트라, 피바디 프레파토리 등 청소년 오케스트라도 함께 연주한다.
음악회에 앞서 22일 오후 5시 30분, 28일 오후 6시 30분에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단장 주상희)과 풍물패 한판, 이희경무용단이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펼친다. 아시안 음식도 판매한다.
14-58달러인 티켓은 온라인(bsomusic.org)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BSO는 “지난 2년간 음력 설 축하 공연에 많은 관심이 몰렸다”며 “올해는 2회로 늘려 음악회를 연다”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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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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