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로이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5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소식에 환영 성명을 내고 "우리의 우선순위는 이번 분쟁으로 초래된 막대한 고통을 줄이는 일이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성명에서 이처럼 말하고 "유엔은 이번 합의의 이행을 지원하고 고통받는 수많은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인도주의 구호를 늘릴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자지구 전역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참담한 수준"이라며 신속하고 방해받지 않으며 안전한 구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어 "이번 협상은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통일된 팔레스타인 정부 구성이 최우선 과제로 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중재국 카타르와 하마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일단 42일간 교전을 멈춘 뒤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영구적 휴전을 논의하는 3단계 휴전에 합의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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