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5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성황
▶ 아담스 뉴욕시장, 1월13일 ‘뉴욕시 한인의 날’로 선포

‘제65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에서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들이 김광석(맨 오른쪽)뉴욕한인회장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 뉴욕한인회, 해더 원 최 등 11명에 올해의 한인상 수여
뉴욕한인회가 주최한 ‘제65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13일 맨하탄 지그펠드 볼룸에서 한인사회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브래드 랜더 뉴욕시감사원장, 마크 레빈 맨하탄 보로장, 도노반 리차드 퀸즈 보로장과 키스 파워스, 줄리 원, 린다 이,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등 미 주류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뉴욕을 비롯한 미국 땅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려온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을 축하했다.
또한 찰스 슈머 뉴욕 연방상원의원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공익옹호관, 애드리안 아담스 뉴욕시의장 등도 각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한인이민의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여정이며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고 강조한 후 “자녀 세대가 자랑스러운 코리안 아메리칸이자 세계 시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미래 한인사회의 성장과 복리증진의 초석을 다지는 뉴욕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날 122년 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땅에 첫발을 내딛은 1월13일을 ‘뉴욕시 한인의 날’로 선포하고 선포문을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아담스 시장은 축사를 통해 “뉴욕한인회 창립 65주년과 미주한인이민 1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뉴욕시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의 공을 높이 기려 2025년 1월13일을 ‘뉴욕시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로 선포한다”며 “함께 화합해 나가는 도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뉴욕한인회가 수여한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는 ▲커뮤니티 증진상 해더 원 최 쇼미유어하트재단(SMYH) 대표 ▲미주 한국농업 개척자상 김종일 늘푸른농장 대표 ▲미주 한식 개척자상 문준호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장 ▲올해의 한인 학자상 석지영 하버드법대 종신교수 ▲커뮤니티 봉사상 이희수 대뉴욕노인복지회 이사장,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최창옥 작가(화가), 원혜경 뉴저지훈민학당 교장 ▲커뮤니티 자원봉사상 이정공 조국사랑민주연합 회장 ▲비즈니스 리더십상 안성수 전 뉴저지경제인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뉴저지지회 이사장 ▲종신 한미관계 기여상 캐슬린 스티븐슨 21대 주한미대사 등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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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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