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102시간 도로 허비 러시아워 평균 11마일 “연료 등 1,826불 손실”

교통이 혼잡한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도로 [로이터]

[표]
뉴욕이 교통혼잡이 미 전국에서 가장 극심한 도시로 집계됐다. 뉴욕 운전자들은 차량 안에서 연평균 102시간을 허비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 데이터 분석업체 ‘인릭스’(Inrix)가 지난 6일 공개한 전 세계 주요 도시 교통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은 미국에서 시카고와 함께 교통이 혼잡한 도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뉴욕지역 운전자가 교통체증으로 인해 도로에서 허비한 시간은 운전자 당 연평균 102시간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 2023년의 101시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허비된 시간과 연료를 금전으로 환산하면 1인당 연평균 1,826달러에 달했다.
뉴욕에서 출퇴근 시간 도심 지역을 지날 때의 차량 평균 속도는 시속 11마일 정도로 조사됐다.
이어 3위 LA 88시간, 4위 보스턴 79시간, 5위 필라델피아 77시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릭스가 분석한 전 세계 교통혼잡도 1위 도시는 튀르키예의 이스탄불로, 운전자당 연평균 105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은 이스탄불 다음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세계 2위 도시에 랭크됐고 이어 3위 시카고, 4위 런던, 5위 멕시코시티, 6위 파리, 7위 자카르타, 8위 LA 9위 케이프타운, 10위 호주 브리즈번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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