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공모전
▶ 볼티모어 한인 이민사 표지

‘볼티모어 한인 이민사’ 표지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세인 양의 작품.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박로사)이 볼티모어 한인 이민역사를 담은 논문 표지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재단은 총 6명의 응모자 중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소재 던로긴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인 양이 1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등은 버지니아 헤이마켓의 배틀필드 고교 11학년인 앨리스 신, 3등은 메릴랜드 켄싱톤의 알버트 아인스테인 고교 9학년인 김예희 양이 차지했다.
김세인 양은 “논문을 읽으면서 예전에 방문했던 한인 최초 여의사 박에스더의 기념비가 떠올라 남편 박여선 씨와의 이미지를 가운데 배치했다”며 “왼쪽에 장구 치는 여자는 이희경 무용단원인 동생이 한복을 입고 장구춤을 추는 모습을 상상해 그리며 우리 가족도 이민사의 중요한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앨리스 신, 김예희 양은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볼티모어의 이민역사를 되살리려는 노력에 감동받았다”며 “한인 이민역사의 흔적이 미약할지라도 그것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려는 과정을 통해 역사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미셀 전 미주 한인재단 워싱턴 회장은 1883년부터 2024년까지의 볼티모어 한인들의 활약상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볼티모어의 한인 이민자와 그들의 유산’이라는 제목의 볼티모어 한인 이민역사에 대한 논문을 작성했다.
시상식은 13일(월) 오후 5시 30분 워싱턴 DC 연방하원 레이번 하우스 빌딩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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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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