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 절도 종식위해 퀸즈 등 4곳에 라커 설치
뉴욕시가 지난 4월 택배 절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시범 운영을 개시했던 ‘라커NYC’(LockerNYC)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27일 이다니스 로드리게즈 뉴욕시 교통국장은 “뉴욕시에서 매일 9만개의 택배 소포가 도난 및 분실되고 있는 가운데 절도 종식을 위해 시작된 라커NYC 프로그램이 벌써 운영 7개월째에 돌입했다”며 “프로그램은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퀸즈, 맨하탄과 브루클린 4곳에 라커를 설치했으며, 연말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품 보관 서비스 업체 ‘GoLocker’와 협업해 해당 회사의 보관함 8곳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커NYC 프로그램은 택배 절도 데이터 등을 기준으로 뉴욕시가 지정한 안전장소에 배달된 택배 소포를 넣을 수 있는 무료 보관함(Free Public Locker)을 설치하는 것으로, 시민들은 이 보관함을 통해 자신들이 주문한 소포를 24시간 안전하게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시교통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시범 운영 돌입 이후 현재까지 5,200여회에 이르는 이용 건수가 집계됐다.
퀸즈에서는 기존 운영 중인 서니사이드(47-01 49th Street, Cosmopolitan House)를 비롯해 아스토리아(2330 Newtown Ave)에 라커가 새롭게 설치 됐으며, GoLocker의 경우 역시 아스토리아(21-38 31st St)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웹사이트(www.nyc.gov/html/dot/html/motorist/deliveries.shtml)에서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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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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