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부에나팍 시가 이번 선거에 상정한 세일즈 택스 1% 인상안(주민 발의안 R)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 되었다. 이 주민 발의안은 찬성 1만6,231표(74.09%), 반대 5,677표(25.91%)로 승인됐다. 이 발의안은 경찰국 인력 확보를 비롯해 시 예산 충당을 위한 조처이다.
이에 따라서 부에나팍 판매세는 7.75%에서 8.75%로 된다. 시는 연간 2,000만달러의 수입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부에나팍 판매세의 42% 가량은 방문자 또는 비 주민 관광객이 내고 있다.
부에나팍 시는 스탠튼, 플래센티아, 라팔마, 파운틴 밸리와 함께 오렌지카운티에서 2번째로 높은 세일즈 텍스를 부과하는 도시가 된다.
한편, 부에나팍 시는 남가주 최대 한인 상가 밀집 지역 중의 하나로 공식적으로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코리아타운은 더 소스몰이 있는 오렌지도프에서 부에나 팍 시 경계인 로즈크랜스 애비뉴까지의 비치 블러바드이다. 이 길에는 3개의 대형 한인 마켓을 비롯해 약 1,000개에 달하는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이 곳에 오면 마켓 장보기에서 설렁탕, 자장면, 비빔국수에 이르기까지 한인들이 즐기는 음식들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게다가 한인들이 즐겨찾는 로스코요테스 골프코스와 랄프 클락 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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