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란초 팔로서 버디스 지역 주택 소유주들에게 시 정부가 4천 2백만 달러 규모의 자발적인 '바이 아웃'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팔로스 버디스 시정부는 어제 (28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최근 이 지역 산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들은 산사태 피해 이전의 주택 감정가를 기준으로 공정한 시장가치만큼 주택 가격을 받을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아웃' 프로그램에 신청하려면, 주택 소유주들은 다음달 4일 월요일 오후 5시 30분까지 buildingsafety@rpvca.gov로 이메일을 보내 시정부로로부터 주택 인스펙션을 요청해야 합니다.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은 오는 11월 8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입니다.
관련 프로그램과 신청 절차는 시 웹사이트(www.rpvca.gov/1782/Voluntary-Property-Buyout-Progra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팔로스 버디스 시는 '바이아웃' 프로그램을 통해 매입한 부동산을 공공용지로 영구 전환하고, 해당 지역이 이후 재개발되는것을 막아 지역사회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로스 버디스시는 연방재난 관리청(FEMA)과 주지사 사무실측과 협력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포투기스 밴스 지역 주택 소유주들이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바이아웃' 프로그램을 수립했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팔로스 버디스 지역에서는 급격한 지반 이동으로 도로가 갈라지고, 주택이 손상되면서 피해 지역에 개스와 전력공급이 중단된바 있습니다.
바이아웃 프로그램은 개스와 전기 공급 중단으로 주민들이 정부 차원의 도움을 촉구하고 지난달 개빈 뉴섬 주지사가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반 이동으로 팔로스 버디스 일부 지역에 2백채가 넘는 주택에 개스가 차단됐고 지난달초에는 전기까지 차단된바 있습니다.
수일전, 관계자들은 피해 지역에 전기가 복구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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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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