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젤렌스키 통화…美, 내달 우크라 지원 화상 국제회의 주최키로

지난 7월 워싱턴에서 만난 바이든 대통령(좌)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로이터]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4억2천500만 달러(약 5천800억원)의 물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긴급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로 대공 방어 장비, 공대지 탄약, 장갑차 및 주요 군수품 등을 지원한다고 이번 지원 패키지를 소개했다.
백악관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미국은 수백기의 요격 미사일, 수십 대의 전술 대공방어 시스템, 상당량의 탄약, 수백 대의 장갑 수송 차량과 보병용 전투 차량, 수천 대의 장갑차, 추가적인 화포 시스템 등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러시아의 침략에 맞선 우크라이나를 위한 미국의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1월까지인 자신의 잔여 임기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맞서 승리하기 위한 계획을 브리핑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내달 '우크라이나 방어 연락그룹'에 속한 국가 정상들이 참가하는 화상 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추가 원조에 대해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조율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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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푸틴이 항복할때까지 계속 지원해줘야함. 우러 전쟁처럼 미국에 유리한 전쟁이 없었음. 자국민 군대 한명도 안쓰면서 남의 나라 군대로 미국의 적을 치는 정말 스마트한 전쟁.
그냥 계속 퍼주는군... 언제까지 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