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하]
생후 1개월된 한인 영아가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 기증자를 찾고 있다.
가족에 따르면 보스턴에서 지난 9월에 태어난 김은하는 중증 복합 면역 결핍증(SCID) 진단을 받고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아는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애타게 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조혈모세포 기증자들 중 아시안계 기증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어서 환자와 적합한 기증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뉴욕 일원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NMDP(National Marrow Donor Program)는 미국의 국립 골수 기증 프로그램으로, 혈액암 및 혈액 질환 환자를 위한 골수나 말초혈액 줄기세포 기증자를 연결하는 비영리 단체로, 기증자와 환자를 연결해 생명을 구하는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NMDP에 등록 희망자는 웹사이트(my.bethematch.org)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으며, 이후 키트를 통해 간단한 구강 세포를 채취하여 기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적합한 환자와 매칭되면 기증이 가능하다.
NMDP는 환자와 기증자의 유전적 일치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환자의 민족적 배경이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helpstelladonat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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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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