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스 LA 시장 지명
▶ LA 시의회 인준 거쳐 도미니크 최 후임으로
미국 내 3대 치안기관 중 하나인 LA 경찰국(LAPD)를 이끌어갈 새 경찰국장에 짐 맥도넬(사진) 전 LA 카운티 셰리프 국장이 지명됐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지난 4일 맥도넬 지명자 및 도미니크 최 현 경찰국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LAPD 신임 국장 최종 후보 3명 중 맥도넬 전 셰리프 국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맥도넬 신임 LAPD 경찰국장 지명자는 40년 넘은 경찰 경력을 가진 베테런으로, 1981년 21세 때 LAPD 경찰학교를 졸업한 뒤 28년 간 LAPD에 봉직하며 수석부국장까지 지냈다. 지난 2010년부터 롱비치 경찰국장을 거쳐 2014년 LA 카운티 셰리프 국장 선거에서 당선돼 2018년가지 4년 간 재직했다.
맥도넬 신임 LAPD 국장 지명자는 LA 시의회의 인준을 거쳐야 하며, 시의회에서 인준되면 도미니크 최 현 경찰국장의 후임으로 LAPD의 새 수장이 된다. 한인 도미니크 최 국장은 지난 3월 LAPD의 임시국장으로 임명돼 LAPD를 이끌어 왔으며, 맥도넬 신임 경찰국장이 공식 취임하면 다시 LAPD의 수석부국장 직위로 돌아가게 된다.
맥도넬 신임 국장 지명자는 “LAPD를 이끌 게 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스 시장은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을 앞두고 LA의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적임자로 맥도넬 국장에 대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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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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