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선거 절차 돌입
▶수거함 타운 4곳 설치
▶ 21일 유권자 등록 마감
▶현장투표소는 26일부터

LA 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 앞에 설치돼 있는 투표지 수거함. [박상혁 기자]
11월5일 대선 및 각급 지방 선거가 4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LA 카운티 선거국이 지난 3일 우편투표 용지 발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유권자들은 우편투표 용지를 작성한 후 우편으로 반송하거나, 곳곳에 설치되는 우편투표지 수거함(드롭박스)에 넣어도 된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카운티 전역에 400개 이상의 투표지 수거함이 설치된다며 거주지와 가까운 투표지 수거함 위치를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드롭박스 위치는 LA카운티 선거국 공식 웹사이트(www.lavote.gov)의 ‘서비스(service)’ 메뉴 내 ‘드롭박스 찾기(Find a Ballot Drop Bo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연결 링크(locator.lavote.gov/locations/vbm?id=4324&culture=ko)를 타고 들어가도 된다.
LA 한인타운의 경우 ▲피오피코 도서관 앞(694 S. Oxford Ave. LA)▲윌셔-버몬트 메트로 B/D라인 전철역(3150 Wilshire Blvd. LA) ▲브레시 파운데이션(184 Bimini Pl. LA) ▲펠리페 드 네브 도서관(2820 W 6th St. LA) 등 4곳에 투표지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투표지를 우편 반송할 경우 선거 당일 혹은 그전 날짜의 소인이 찍히고 선거국에 7일이내 도착하면 인정된다. 주정부차원에서 제공되는 온라인 투표 용지 추적 시스템(california.ballottrax.net/voter)도 있다고 선거국은 안내했다.
선거국은 샘플 투표용지 보다 우편투표 용지를 먼저 받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 모든 샘플 투표용지에 담긴 내용들은 LA카운티 선거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안내했다.
선거국은 현장 투표센터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설치된다고 밝혔다. 이때부터는 작성한 우편투표를 현장 투표센터에 제출해도 된다. 투표센터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권자들은 오는 21일가지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총무처장관실은 모든 가주 등록 유권자가 우편 투표 또는 현장 투표를 선택할 수 있다면서 유권자 등록 및 등록 여부 확인은 공식 웹사이트(registertovote.ca.gov)에서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미국 시민권자이며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주민으로, 중범죄로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았고 투표 권리 행사에 정신기능 이상으로 인한 법률적 제약이 없다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A 한인단체들은 연합 유권자 등록 캠페인 전개도 준비 중이다. 정치 자료 전문업체 폴리티컬 데이터(PDI)에 따르면 LA 카운티내 한인 등록 유권자 수는 약 9만6,000명으로 집계됐는데, 한인단체 및 정계 관계자들은 투표 참여까지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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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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