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리서는 반려견 공격
▶ 한인 등 주민들 우려
LA 한인타운 인근 행콕팍 지역에서 코요테 출몰이 늘어나 주민들이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행콕팍 지역에서 코요테 출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주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NBC4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콕팍에 오래 거주한 주민들은 이 정도로 코요테가 많은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민 크리스 블라호스는 NBC4와의 인터뷰에서 “대낮 잔디를 깎고 나뭇잎을 주워 모으고 있을 때 코요테가 바로 옆을 지나다녔다”며 “코요테가 항상 우리를 훑어보고 가끔 노려본다. 대적할 수 있는지 크기를 가늠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 코요테들은 우리가 인도를 건너 현관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길 건너편에서 지켜본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우려 목소리는 우드랜드힐스 지역에서 유명 연예인의 반려견이 코요테의 공격을 받은 다음날 나왔다. 주민들은 행콕팍에는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가정이 많은 만큼 누군가 코요테로 인해 다치기 전에 LA시와 캘리포니아 정부 기관들이 덫을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지역 사회에 위험을 초례하는 야생동물을 제거하는 캘리포니아주 어류·야생동물국(FWS)관계자 팀 데일리는 “야생동물이 누군가를 해쳤을 때 제거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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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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