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택 총영사 기자간담회서 강조
▶ 신임 나성덕 부총영사*박채리 영사* 허혜정 교육원장 소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채리 영사(왼쪽부터), 임정택 총영사, 나성덕 부총영사, 허혜정 교육원장.
임정택 SF 총영사가 10일 산타클라라 장수장 식당에서 부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8월에 부임한 나성덕 부총영사와 박채리 영사, 그리고 허혜정 교육원장도 참석했다.
SF 총영사로 부임한지 7개월이 지난 임정택 총영사는 새로 부임한 나성덕 부총영사, 박채리 영사, 허혜정 교육원장을 소개하고 늦게 나마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교환하게 돼 반갑다고 인사를 했다. 임 총영사는 미국의 대통령선거에 관한 한국 정부의 특별한 입장은 없지만 약 10만 정도로 추정되는 관할 지역의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부탁했다. 임총영사는 한인의 투표참여가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때문에 투표참여율이 매우 중요하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총영사관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택 총영사는 베이지역의 한인커뮤니티의 편의를 위해 SF 총영사관과 SF 한인회관의 주차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SF 시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9월 말부터 ‘한류 코리안 웨이브’의 일환으로 한류 문화행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을 SF 에서 산호세 지역으로 이전하는 일부 한인커뮤니티의 의견에 대해서는 SF의 상징성 때문에 한국 정부의 시각이 부정적이지만 한인커뮤니티의 활동이 산호세 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전할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2주 전에 부임한 허혜정 교육원장은 임기 3년 동안 한국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적극 도울 것은 물론 보다 많은 미국 초중고교가 한국어 채택을 하도록 노력하고 한미 양국 학교 간 교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임 총영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자간담회를 가져 한인커뮤니티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그에 적절한 영사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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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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