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회, 남북통일 촉구 결의문
▶ 윤정부 자유통일 독트린 적극지지

조봉남 한인회장이 통일 정책 세미나 및 촉구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지난 5일 오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윤석열정부의 자유통일 독트린과 김정은 정권의 민족, 인권, 통일 말살 정책’의 주제로 ‘자유통일정책 세미나 및 남북통일 촉구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조봉남 한인회장은 “지난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자유통일방안 독트린’을 적극 지지한다”라며 “최근 북한 김정은 정권의 ‘동족지우기’, ‘반민족, 반통일 정책’을 강력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촉구대회에서 한인회는 ▲윤석열대통령의 ‘자유통일방안 독트린’은 과거 30년간 남한의 통일정책이었던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맞춘 시의적절한 통일방안이다. 특히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의 물결을 보내고 국제사회와 한반도 통일을 공조하는 남북통일 역량의 완성으로 우리는 이를 적극 지지한다. ▲김정은 정권이 최근 발표한 ‘동족지우기’, ‘반민족, 반통일 정책’은 5000년 유구한 한민족의 역사를 한순간에 날려버리고 영구한 남북 분단을 획책하는 음모로 즉각 중단하라. ▲남과 북은 1992년 서명한 ‘남북기본합의서’에 의해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된 특수관계’라며 남북통일이 지상과제임을 이미 천명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조속한 시일내에 남북 통일을 이룰 것을 촉구한다. ▲남북통일은 남과 북의 8000천만 겨레는 물론 750만 해외동포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민족과제로서 우리 모두가 성심성의를 다해 뜻과 지혜를 모아 협조하고 지원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등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승규 전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또 조봉남 한인회장, 조선환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LA이사장, 이규성 통일교육위원 OCSD협의회 회장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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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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