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벌어진 ‘묻지마 폭행’으로 꽃다운 19세 나이에 뇌사 상태에 빠진 뒤 결국 숨진 한인 청년 한준희씨의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금이 3만달러 이상 모금됐다.
21일 현재 기부금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총 638명이 3만4,685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펀드미 페이지는 병원비와 장례식 비용, 기타 예상치 못한 비용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유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한다는 내용으로 지난달 26일 개설됐다. 아버지 크리스 한씨는 이달 12일 ‘고펀드미’에 올린 글에서 “오늘 준희의 장례식을 예약했다. 준희를 사랑해주신 분들과 준희를 알지 못했지만 그의 죽음을 애도해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준비되지 않은 그의 죽음에 많은 친구들과 가족이 슬퍼하고 있지만 준희의 장기 기증 덕분에 또 다른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A경찰국은 지난 18일 오후 4시30분께 한인타운 7가와 세라노 인근에서 한씨를 공격한 흑인 남성에 대한 목격자 제보(213-382-9470)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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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ㅡ거대한 깜빵...아면 노숙자촌.....언제 목숨을 걸고 결투할지.모른다.....길거에서 쓰레기로 무장한 노숙자덜이 목숨걸고 결투하는 모습이 흔한 동물의 왕국....부르스 리가 와서 죽음의 탑을 올라가는 모습이 생각난다...
이제ㅜ엘에이는 막가파 사회로 전락했다..어디 나가려면 무기를 들고 보호장비를 입고 다녀야...후추가루총과 헬멧과 방탄복입고 전기총들고...다녀도ㅠ모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