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밴스에 7%p 높아
▶ “러닝메이트 잘 뽑았다”
11월 대선에 나설 부통령 후보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민주당 팀 월즈 후보(미네소타 주지사)가 공화당 J.D. 밴스 후보(연방 상원의원)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 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지난 9∼13일 실시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응답자 2,336명·오차범위 ±2%p)에서 월즈 후보에 대해 39%의 응답자가 ‘강력하게’ 또는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밴스 후보에 대해서는 32%의 응답자가 ‘강력하게 또는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또 월즈 후보에 대해 ’강력하게‘ 또는 ’어느 정도‘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였던 반면, 밴스 후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42%에 달했다. 양당 대통령 후보가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를 잘 뽑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민주당 쪽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월즈 후보를 선택한 데 대해 ’강력하게‘ 또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는 응답 비율이 52%였던 반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밴스 후보 선택에 대해서는 45%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정치적 입장은 서로 반대편에 서 있지만, 군 복무 경력과 평범한 집안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월즈 후보와 밴스 후보는 최근 단독 유세에서 치열한 상호 비방전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은 10월1일 CBS 방송이 주관하는 부통령 후보간 TV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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