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연합회 주관 15일 메시야 장로교회서
올해로 79주년을 맞는 광복절 행사는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 주관으로 15일(목) 낮 11시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티브 리 한인연합회장은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올해 광복절 행사는 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메릴랜드한인회 등 4개 한인회 공동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지난 몇 개월간 4개 한인회 부회장들이 대사관과 협력해 행사를 함께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한인회의 김덕만 수석부회장은 “4개 한인회 부회장들이 총영사관의 이지호 참사관, 이길현 보훈관을 만나, 8.15 광복절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를 장소로 고려했지만 낮 시간에 많은 인원들이 몰릴 경우 주차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연합회 주관으로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사관에서는 대통령 경축사 대독을 위해 조기중 총영사가 초청되고 이길현 보훈관도 함께 한다.
리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워싱턴 지회 회원들,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회원들, 탈북자들, 이북도민회 회원들, 독립유공자들과 정치인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에게는 오찬이 제공되고 JUB 워싱턴문화재단(원장 변재은)의 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는 한인연합회와 메릴랜드총한인회는 오전에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버지니아한인회를 포함한 26개 단체는 오후에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행사를 했다. 2년전에는 광복회 워싱턴 지회 주최로 해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슨스 코너 소재 웨스틴 호텔에서, 또 다른 광복절 행사는 한인연합회 주최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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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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