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애나주에서 총기 구입후 퀸즈센터몰 인근서 거래
▶ 보관 창고서 총기·탄약 압수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불법 총기거래를 일삼아온 일당이 체포됐다.
뉴욕주검찰은 17일 퀸즈 이스트 엘름허스트와 퀸즈센터몰 인근에서 타지역에서 구매해 온 총기를 거래해 온 일당 5명을 체포 후 기소했다고 밝혔다.
뉴욕주검찰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팀은 최근 일당이 총기를 보관 중이던 엘름허스트의 한 차고에서 고스트 건 55정을 포함한 총기 86정과 대용량 탄장 90개, 수백발의 탄약을 압수하고 일당들을 체포했다.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들은 하제니 퍼난데즈-곤잘레스(20), 삿비어 사이니(20), 아담 유세프 센하지-리바스(20), 밀란짓 시드후(20), 마테오 카스트로-아구델로(21) 등이다.
주검찰에 따르면 일당은 총기규제가 뉴욕주보다 다소 느슨한 인디애나주에서 2만7,000달러 상당의 총기를 구입 후 차량으로 뉴욕주에 반입했으며, 낫소카운티에서도 다량의 고스트 건을 구입해 퀸즈에 들여왔다.
일당은 평일 낮 시간대에 퀸즈 잭슨하이츠 루이스 C. 모저 플레이그라운드와 퀸즈센터몰 주차장에서 총기를 거래했으며, 거래시 총기 운반을 기타 케이스를 사용했다. 또한 일당 중 한명이 근무 중이던 잭슨 하이츠의 스모크 샵을 통해 총기 거래를 한 이력도 파악됐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퀸즈를 비롯한 뉴욕시 전역에서 불법 총기 거래가 근절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체포된 일당은 4급 공모, 1급 불법 총기 거래 및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 선고 시 최대 2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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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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