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팍서 30주년 맞아 더 화려한 무대
▶ 즉석 노래자랑 등 푸짐한 상품, 선착순 500명에 무료 김밥

롱아일랜드한인회 박연환(왼쪽부터) 이사장, 하세종 전 회장, 김애지 행사위원장, 오해영 고문이 오는 28일 열리는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한인사회의 최대 축제인 ‘한미문화축제’가 오는 28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팍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낫소카운티정부가 주최하고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문용철)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오후 6시부터 아이젠하워팍 내 해리채핀 레이크사이드 야외극장(Harry Chapin Lakeside Theatre)에서 진행된다.
‘7080’세대들을 위한 나눔밴드의 추억의 공연과 지정식 악단의 신명나는 연주, YH Park 태권도팀의 절도 넘치는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미동부국악협회,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 재즈가수 장진아 공연 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공식행사에 앞서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즉석 노래자랑 대회와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 순서를 마련하고 입상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연환 이사장 등 롱아일랜드한인회 관계자들은 17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매년 낫소카운티에서 6월부터 9월까지 14개 민족이 각 민족의 전통 문화를 카운티 주민들에게 알리는 행사가 열리는데 롱아일랜드한인회는 30년 넘게 한미문화축제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출연진들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모든 한인세대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세종, 오해영 전 회장들도 “1994년도에 한미문화축제가 처음으로 시작된 가운데 올해가 3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깊은 해”라며 “한미문화축제가 한인 1세대에서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차세대 위원들이 잘 이어받아 행사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롱아일랜드한인회는 이날 행사 선착순 500명에게 김밥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관람객들은 당일 행사장 인근 주차장으로 아이젠하워팍 필드 6/6A를 이용하면 된다.
▶행사 문의 516-808-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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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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