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날씨가 연일 화씨 90도대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가 공립학교 44곳을 ‘쿨링 센터’(Cooling Centers)로 추가 지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뉴욕시의 이번 조치는 화씨 90도 중반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뉴욕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각 지역의 시니어센터와 공립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쿨링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 당국은 이번 쿨링센터 추가 지정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독거노인, 신체 허약자 등은 가급적 낮시간 대에 외출과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퀸즈 한인밀집지역 인근에 가동 중인 쿨링센터는 베이사이드 셀프헬프 클리어뷰 NSC(208-11 26th Av), 칼리지포인트 PS129 초등학교(128-02 7th Ave), 프랜시스루이스 고교(58-20 Utopia Pkwy), 다운타운 플러싱 불교 다함사 소사이어티(137-77 Northern Blvd) 등이다.
각 보로별 쿨링센터 위치 및 운영시간은 웹사이트(finder.nyc.gov/coolingcenters) 또는 311 핫라인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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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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