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산 기념관 건립 기금 마련
▶ 내달 7일 E.K. 갤러리서 개막

이우현 작품 ‘오전 7시’

엘리 배 작품 ‘행운을 부르는 것은 시리즈3’

전미영 작품 ‘헤븐리 가든’

데미안 서 작품 ‘홈 타운-61’
한국과 미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13명의 작가들이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뭉쳤다.
오는 7월5~16일 E.K.갤러리(1125 Crenshaw Blvd., LA)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도산 안창호 기념관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기 위한 전시다. 참여작가는 존 공, 김은주, 엘리 배, 손은영, 데미안 서, 엘리안, 이우현, 숀 양, 이지영, 임현주, 전미영, 전종무, 지정민씨로 다양한 장르에 걸친 2D와 3D 작품들을 선보인다. 미주도산안창호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엘리 배 작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작품 판매를 통해 건립 기금을 조성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 회장이자 서울미협 LA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미영 작가는 ‘헤븐리 가든’을 전시한다. CXU 갤러리를 개관해 총괄디렉터로 일하는 엘리 배 작가는 ‘행운을 부르는 것은’(Summoning Luck is..) 시리즈로 긍정과 희망을 불어넣는다.
숀 양 작가는 세라믹 조각부터 믹스드 미디어 작품까지 망라하며 존 공 작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시간이라는 개념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조각, 추상, 도자기, 페인트 작품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는 데미안 서 작가는 ‘홈 타운’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변화, 존재의 무상함과 허무함을 표현한다.
사단법인 서울미술협회 부이사장으로 광화문 아트페어 운영위원인 김은주 작가는 ‘세월-흐름’ 작품을 전시한다. 손은영 작가는 시간적 요소와 상관없이 동심의 세계를 이끌어낸 ‘집으로’ 시리즈를 선보인다. 샤인아뜰리에 대표인 엘리안은 팝아트와 텍스처 아트를 창작하는 화가로 섬, 바다, 땅, 하늘의 자연을 다양한 천연 스톤과 크리스탈,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텍스처 아트로 표현한다. 이지영 작가는 북미 원주민 나바호족의 ‘호조’(Hozho)에서 영감을 받은 ‘페르소나’(Persona) 시리즈를, 임현주 작가는 바니타스의 상징적 의미를 빗댄 ‘낙화’ 시리즈를 선보인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 기금 마련 특별 전시회의 리셉션은 오는 7월6일로 예정돼있다. 문의 (323)889-9900 엘리 배 전시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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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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