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콜만(오른쪽부터) 109경찰서장과 케네스 백 후보, 권오봉 조선족담당 선대본부장, 곽호수 한인담당 선대본부장, 토마스 첸 전 뉴욕교통국장이 지역사회 공공안전 및 치안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오는 25일 실시되는 뉴욕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케네스 백 후보가 7일 퀸즈 플러싱 소재 109경찰서를 방문, 지역사회 공공안전 및 치안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백 후보는 이날 케빈 콜만 서장과의 면담에서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 아시안 밀집지역에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민간 방범연락망 확대와 민간 경찰방범대(Auxilliary Police)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후 “경찰과 민간합동 범죄예방 세미나를 확대하고, 109경찰서에 각 소수민족 커뮤니티 담당자(민간인 1명)가 순차적으로 전화 및 사무업무를 보는 데스크를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콜만 서장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며 “아시안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NYPD 경찰서 중 규모 및 담당지역이 가장 큰 109경찰서에 서장으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아시안으로 NYPD 최고위직을 역임한 토마스 첸 전 뉴욕교통국장과 곽호수 한인담당 선대본부장 및 권오봉 조선족담당 선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백 후보는 109경찰서에 이어 퀸즈북부순찰본부와 111경찰서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 역시 공공안전 및 치안강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백 후보의 중국계 담당 선거본부(공동 선거본부장 스티븐 왕, 버나스 차우)가 7일 플러싱 선거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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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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