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김진성 초청 독창회, 내달 1일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 창립45주년 기념
▶ 바로크∼낭만주의 까지 시대별 뮤지컬 작품·한국가곡·성가곡 연주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선율 선뵌다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선율 선뵌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5/20/20240520073924661.jpg)
김진성(사진)
소프라노 김진성 독창회가 내달 1일 오후 6시 뉴욕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담임 전구 목사)에서 열린다.
뉴욕에서 전문 성악가로 활동 중인 김진성(사진)씨는 이날 피아니스트 이현주씨의 반주로 바로크 시대에서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는 시대별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보인다.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를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오세요, 지체하지 말고’(Deh Vieni, Non Tardar), 푸치니의 ‘라보엠’ 중 ‘내가 길을 걸을 때면’(Quando me’n vo), 구노의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L’air des bijoux) 등 귀에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연주한다.
또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중 ‘날 생각해요’(Think of me), 현대 뮤지컬 작곡가 제닌 테소리의 ‘14층에 사는 소녀’(The Girl in 14G) 등 흥겹고 재미있는 뮤지컬 작품과 한국가곡, 성가곡 등을 노래한다.
김진성씨는 예원, 서울예고, 한양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도미,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친 재원으로 성정 난파 음악콩쿠르(1위)와 이대웅 콩쿠르(3위), 충남대음대 콩쿠르(1위), 음악저널 콩쿠르(2위)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맨하탄 음대 졸업 후 국민대학교 강사를 역임하는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주 및 강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독창회는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50 Pintard Ave, New Rochelle, NY 10801)가 소프라노 김진성씨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문의 914-738-3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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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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