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은행 어닝시즌 마감
▶ 4개 은행 1분기 실적발표
▶우리 491만·신한은 손실
남가주를 비롯,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퍼스트 IC 뱅크, 유니뱅크, 우리 아메리카와 신한 아메리카 은행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1분기 한인은행들의 어닝 시즌이 마감됐다.
애틀랜타에 본점을 두고 LA 한인타운에도 지점을 운영하는 퍼스트 IC 뱅크(행장 김동욱)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한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에 550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의 557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1분기 기준 총 자산은 11억4,753만달러, 총 예금은 9억4,633만달러, 총 대출은 9억2,724만달러 규모이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유니뱅크(행장대행 스테파니 윤)의 지주사인 U&I 파이낸셜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127만달러(주당 23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니뱅크는 전 분기인 2024년 4분기에는 부실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당초 310만달러에서 2,630만달러로 대폭 늘리면서 1,821만달러(주당 -3.33달러)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고 수정된 실적을 지난 4월 18일 발표했었다.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에도 141만달러(주당 -26센터) 손실을 기록했다.
유니뱅크의 올 1분기 기준 총 자산은 5억9,47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5억8,979만달러 대비 0.8% 증가했다. 그러나 총 예금고는 4억7,495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5억374만달러 대비 5.7% 감소했다. 총 대출(NL)도 4억5,645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4억6,503만달러 대비 1.8% 줄었다.
뉴욕에 본점을 두고 남가주에서도 영업하는 우리 아메리카 은행(행장 정석영)은 FDIC에 제출한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에 491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의 1,053만달러와 비교하면 53.4% 감소한 것이다. 1분기 기준 총 자산은 33억2,868만달러, 총 예금은 27억9,836만달러, 총 대출은 27억1,552만달러 규모다.
뉴욕에 본점을 두고 역시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신한 아메리카 은행(행장 육지영)이 FDIC에 보고한 실적발표에 따르면 은행은 올 1분기에 134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은행은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에는 69만달러 순익을 기록했었다. 1분기 기준 총 자산은 18억4,107만달러, 총 예금은 15억3,171만달러, 총 대출은 14억5,969만달러 규모다.
한편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점을 둔 사우스웨스턴 내셔널 뱅크(SWNB·행장 조앤 김)는 올 1분기에 217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1억 2,839만달러, 총 예금은 9억9,359만달러, 총 대출은 9억7,484만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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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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