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nish Together? , 2024, 48 x 36 인치, 믹스 미디어, 2024년’
레지나 한(한성화)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7일부터 5월4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 작가는 산호초의 아름다움과 위기를 화폭에 담아 작품을 창작하는 화가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의 경험과 환경주의적 가치관에서 영감을 받아 산호초를 작품 소재로 삼았다.
산호는 해양생물의 먹이와 서식지를 제공하며, 쓰나미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다양한 약물의 재료를 제공함으로써 인류에게 필수적인 생태계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런 산호초가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백색화되어 죽어가고 있다.
한 작가는 ‘Coexistence’(공존)을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에서 그림을 통해 지구상에 어떤 생물체보다 다양성을 가진 산호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바다 환경에 산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현재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 작가는 신라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 후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The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또한 1986년부터 2004년까지 자신의 여성복과 드레스 브랜드의 패션 디자이너로 일했다.
그녀는 자개를 이용해서 손 자수로 웨딩 드레스를 만든 세계 최초의 디자이너로 한국 여러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작품에 따라 독특한 매체의 이용에서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 그녀의 기량을 엿볼 수도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5~7시까지다.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7시
▲장소 Riverside Gallery, 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 Hackensack, NJ 07601
▲문의 201-488-3005, riversidegalleryart@gmail.com, www.riversidegalle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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