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시간당 19.56달러로 9% 올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앱기반 음식 배달원들에 대한 최저임금 인상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시 앱기반 음식 배달원들의 최저임금이 1일, 또 다시 인상됐다.
뉴욕시 음식 배달원들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이달부터 또 다시 인상됐다.
뉴욕시에 따르면 1일부터 우버이츠, 도어대시, 그럽허브 등 온라인 앱기반 음식배달업체들은 배달원들의 최저 시급을 19.56달러(팁 제외)로 책정해 지급해야 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뉴욕주 대법원이 앱기반 음식배달업체들이 뉴욕시를 상대로 제기한 최저임금 인상 임시중단 가처분 소송을 기각하면서 2025년까지 최저시급을 19.96달러(팁 제외)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게 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12월 17.96달러(팁 제외)로 인상한 이후 두 번째이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번 인상은 최저임금에 인플레이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결정”이라면서 “2024년 인상 예정이었던 시간당 18.96달러(팁 제외)에 3.15%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시간당 19.56달러(팁 제외)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제정된 뉴욕시의 최저임금 인상안 조례에 따른 것으로 우버이츠, 도어대시, 그럽허브 등 앱기반 음식 배달업체들 배달원들도 다른 업종 근로자들과 마찬가지로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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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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