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불법주차 차량 검문도중 경찰을 총격 살해<본보 3월27일자 A4면>한 혐의로 체포된 가이 리베라(31)가 1급 살인혐의와 1급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리베라는 최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멜린다 캐츠 퀸즈검찰청 검사장은 28일 성명을 통해 “피고인은 무고한 경관을 총격 살해했고 다른 경관에게도 총격을 가하려 했다”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조나난 딜러(31)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총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중인 용의자 리베라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라와 함께 불법주차 차량에 타고 있다가 역시 경찰에 체포된 린디 존스(41)는 범죄 무기 소지 및 무기 훼손 혐의로 27일 먼저 기소됐다.
한편 뉴욕시 경찰이 총에 맞아 사망한 것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8일 열린 딜러의 장례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석해 위로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전화를 걸어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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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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