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5배 달해
▶ 20일 LA서 기금행사

20일 기금행사차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LAX에 도착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맥신 워터스 연방하원의원의 환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캐런 배스 LA시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로이터]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각종 여론조사 수치에서 밀리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원금 모금에서는 기세를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지난 1월 한 달 동안 모두 4,200만 달러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선대위는 선대위를 포함한 2개의 후원회, 민주당 전국위원회를 포함한 조직에서 지난달 이 같은 금액을 거둬들였다고 공개했다.
선대위는 현재 모두 1억3,000만 달러에 달하는 선거자금을 보유한 상태이며, 이는 같은 시점 기준 역대 민주당 후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총액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4월 모금 시작 이후 지난달에 가장 많은 소액 후원자가 집중됐다고 위원회측은 강조했다.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선대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1월 후원금 모금은 전적으로 풀뿌리 후원자들이 이끌었다”며 “이는 대선이 치러지는 한 해의 시작으로서 아주 강력한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5일 공화당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승을 거둔 직후 사흘 동안 바이든 대통령에게 매일 100만 달러에 달하는 소액 후원금이 몰려들었다고 선대위는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는 1월에 880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신고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LA에 도착, 이날 기금모금 만찬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어 북가주 지역에서도 기금 행사를 이어간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