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폭우 [로이터=사진제공]
남가주 전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해안가 지역에 호우주의보와 침수주의보등이 발령되고 산타바바라 공항은 침수돼 봉쇄되는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에이 비상관리부처는 오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퓰베다 베이신이 봉쇄됐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버뱅크 블루바드 선상 발보아 스트릿과 405번 프리웨이 사이구간 그리고 우들리 에비뉴 선상 빅토리 블루바드와 버뱅크 블루바드 사이구간 이용을 삼가해달라고 방부했습니다.
웨스트 할리우드, 베벌리 힐즈, 칼라바사스 지역에 오늘 오후 6시까지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105번 프리웨이 온 램프구간이 봉쇄됐는데 ,프리웨이에 발생한 침수 피해때문입니다.
호손 블루바드 온 램프부터 105번 프리웨이 동쪽방면까지가 침수로 봉쇄됐습니다.
엘에이 카운티 지역에는 진흙사태로 토팽가 캐년 산타마리아 북쪽에 대피주의보가 발령됐는데 , 오는 21일 오전 9시까지 대피 주의보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엘에이수도 전력국은 할리웃 지역 1100 블락 노스 허슨 애브뉴에서 터진 수도관 보수를 위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로 침식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당국은 말리부와 벤츄라 카운티에 위치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주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벤츄라 카운티의 경우 101번 프리웨이 선상 스워드 에비뉴부터 캘리포니아 스트릿 구간, 1번 하이웨이 스카모어 캐년로드부터 라스포사스 로드 구간이 침수돼 도로 통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벤츄라 카운티 하이웨이 33번, 카시타 스프링스 남쪽 방면이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벤츄라 카운티 캠프 채피 로드도 현재 침수피해로 통행이 차단된 상황입니다.
산타바바라 공항은 오늘 오전 활주로가 침수되면서 공항이 여전히 봉쇄된 상태이며, 항공편은 결항됐습니다.
공항의 재개 일정은 추후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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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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