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열린 한인타운 대청소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도로변 쓰레기를 주우며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WCKNC 제공]
LA 한인타운 환경 개선을 위해 한인 단체들과 경찰 및 주민들이 다함께 힘을 합친 타운 대청소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한 한인타운 대청소 행사에는 지난 18일 오전 한인 및 비한인 주민, 그리고 웨스트포인트의 한인 육사 생도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한인타운을 아끼는 마음을 보탰다. 이날 한마음 한 뜻으로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타운을 깨끗이 청소했고 LA 경찰국(LAPD)은 경관들을 파견해 안전한 청소를 도왔다.
이번 행사는 WCKNC가 자체 플랫폼을 통해 받은 무단 쓰레기 투기에 대한 신고 중 가장 비율이 높은 8가와 놀만디에 속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이 청소용품을 후원하고 팀 인솔자를 파견했으며, 청소년 환경보호 봉사단체 파바월드의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을 포함해 한인 육사생도들, 지역 학생들 300여명이 참여해 직접 한인타운을 청소하며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육사생도들도 힘을 보탰다. 육사 내 한인 동아리 소속 재학생 6명과 졸업생 1명은 다른 참가자들보다 먼저 집결지에 모여 앞장서서 한인타운을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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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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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