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많은 투자에 감사…K콘텐츠 투자 늘려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한국시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대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씨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배우 이정재와 17일(이하 한국시간)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했다고 18일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배우 이정재는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인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발표 이후 진행 상황을 서랜도스 CEO로부터 들은 뒤 "넷플릭스 측이 빠르게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K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서랜도스 CEO는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한국에 3조 3천억원(2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찬에는 넷플릭스 측과 교류를 이어온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통화에서 전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를 별도 언급하지 않았다. 공식 배포한 사진에도 김 여사는 없었다.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2개월 넘게 언론에 공개된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CEO는 한국 콘텐츠와 미국 글로벌 플랫폼 결합을 통한 한미 문화동맹의 발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관련 논의에는 성태윤 정책실장만 배석했다.
대통령실은 "넷플릭스는 약속한 투자를 충실하게 적극적으로 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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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국에 들어온게 2016년이고 투자해서 만든 오징어게임 발표한게 2021년인데 그 당시 대통령이던 문재인씨하고 김정숙씨 한테 공을 돌리는게 예의지,숫가락 올려서 윤통 자신과 마눌이 잘나서 투자한것 처럼 발표를 하세요?아셔야 할것은 윤통이 투자를 늘려 달라고 해서 늘리는게 아니고 지들이 봐서 이익이 있을거라고 볼때 늘리는 것이지요.
할 일이 별로 없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