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여론조사 응답자 78% “트럼프 당선되면 ‘셀프사면’할 것”
절반 넘는 미국인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공화당 유력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뒤집기 재판에 대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CNN이 지난달 25~20일 미국의 성인 1,2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시도와 관련한 재판의 판결이 11월 선거 이전에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16%는 내려지는 쪽이 좋다고 본다고 했다.
판결이 대선 이후로 미뤄져야 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11%에 불과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본인을 사면할 것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78%에 달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2%, 무당층의 52%가 대선 이전에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38%에 불과했다.
최종심을 담당할 연방대법원에 대한 신뢰는 크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3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을 임명해 ‘보수 우위’로 재편됐다.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판결에 대해 옳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적, 혹은 상당히 신뢰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42%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35%는 약간 신뢰한다고 밝혔고, 23%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월 6일 극성 지지자들의 의회난입 사태와 관련해 대선 결과 뒤집기 및 선거 방해 등 4개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첫 재판이 내달 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본인을 사면할 것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78%에 달했고, 1·6 의회 폭동 사건과 관련해 유죄를 선고받은 사람을 사면할 것이라는 응답도 77%로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는 감옥가야만 하는디 선거전에 고럴것 같지는아니하고 트와 맞대결을준비해야만 하지만 난 트 가 절대로 하늘에서 허락할것 같지 아니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