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새해 첫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이 주말간식 패키지 포장을 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말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2.20클럽(회장 문숙)에 익명의 한인이 5천달러를 기부했다.
문숙 회장은 지난달 28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새해 첫 월례모임에서 “얼마 전 한 학교 추가 지원에 어느 정도 재정이 필요한지 문의가 와서 알려드린 적이 있었다. 최근 익명의 한인 한 분이 회원으로 활동중인 어머니 편에 5천달러를 쾌척해 주셨다”며 “올가을 신학년도 새 학기에 1개교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올가을이면 지원학교가 10개교로 늘어난다. 2.20클럽은 현재 애난데일 테라스, 브래덕, 파인 스프링, 우드번, 린브룩, 포리스트데일, 브렌 마 파크, 런던 타운 등 8개 초등학교와 애난데일에 위치한 포우 중학교 등 총 9개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걷기대회(9월28일), 후원금 모금 물품 판매, 후원자 감사의 밤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올해부터 음식 패키지에 2.20클럽 로고와 함께 한국어로 ‘사랑합니다’를 표기한 레이블을 붙여 전달하기로 했다.
회의 후 모임에 참석한 35명의 회원은 9개 학교(학교당 50명분씩)에 전달할 총 450명분의 음식 패키지와 간식을 포장했다. 현재 2.20클럽에는 300여명의 회원과 후원자가 등록되어 있다.
문의 (703) 851-3225 문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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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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