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 우승자가 예정보다 하루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PGA 투어는 4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972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최종 4라운드가 비와 강풍으로 하루 연기됐다고 밝혔다. 만약 악천후가 계속돼 54홀 대회로 축소된다면 현재 단독 선두인 윈덤 클라크(미국)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클라크는 전날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12언더파 60타)를 세우고 단독 1위(17언더파 199타)에 올랐다. 2위는 1타 많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다.
PGA 투어 대회가 54홀로 축소 진행된 사례는 2016년 취리히 클래식이 가장 최근이다. 4라운드가 이틀간 치러져 7일에 끝날 가능성도 있다.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월요일(현지시간)에 대회가 재개되고 출전 선수 절반 이상이 4라운드를 마치고 나서 (날씨 문제로) 경기가 중단된다면, 대회는 하루 더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가 날씨 문제로 지연되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3, 4라운드가 사흘에 걸쳐 치러졌고 2019년에는 비와 우박으로 4라운드가 이틀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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